생리대 '1매 100원'···이 대통령 '비싸다' 지적에 가격 경쟁 활활

유예림 기자
2026.02.24 10:26

다이소, '10매 1000원' 국산 상품 5월부터 판매

/사진제공=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000원 생리대'를 출시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춘다는 취지다.

이번 제품은 깨끗한나라에서 국내 생산해 5월 판매 예정이다.

아성다이소는 현재 깨끗한나라의 생리대를 중형 10개입 2000원(1개당 200원), 4개입 1000원(1개당 250원), 대형 10개입 2000원(1개당 200원), 4개입 1000원(1개당 250원)에 판매하고 있다. 1개당 100원 생리대가 출시되면 기존 가격과 비교해 최대 60% 낮아진다.

아성다이소는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1000원 정신'을 기반으로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생리대는 대용량 구매 시 개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이지만 아성다이소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0매 소포장 1000원으로 가격을 설계했다. 대량 구매 여력이 없거나 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 부담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균일가 정책을 지키며 1000원 정신을 담은 국민가게 다이소로서 물가 안정과 생활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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