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 뛰자 '1500원 편의점빵' 불티...한 달 만에 100만개 팔렸다

유엄식 기자
2026.04.06 09:41

GS25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 인기

GS25에서 모델이 1500원 균일가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고물가 국면에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500원짜리 가성비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6일 첫선을 보인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1500원 균일가를 책정했다. 단팥빵·카스테라 등 클래식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이며 출시 이후 라인업을 4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혜자로운 소보로땅콩크림빵 △혜자로운 단팥크림빵은 GS25 일반빵 카테고리 내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디저트 상품이 짧은 유행 주기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이번 시리즈는 꾸준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층은 10~50대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1020세대 중심인 일반 디저트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익숙한 맛이 결합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수요를 확보했다.

GS25는 흥행 배경으로 빵플레이션 속 압도적인 가성비 경쟁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혜자로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해지며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 신상품을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는 8일 출시한다. 신제품 '딸기스틱빵'은 폭신한 식감의 빵에 상큼한 딸기 크림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크림 속에 딸기 과육을 넣어 식감과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압도적인 가성비를 앞세운 점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디저트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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