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태국 시장 깃발…하반기 북미·유럽 확대

유예림 기자
2026.05.12 13:57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태국에 진출했다. 태국 유통기업 센트럴그룹과 독점 계약을 맺고 12일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

센트럴월드는 세계 럭셔리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가 모인 태국 대표 쇼핑 랜드마크다. 어뮤즈는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이 모이는 이곳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이끌 전략 거점으로 삼는다.

이번 매장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센트럴월드 1층에선 팝업스토어 '어뮤즈 인 방콕(AMUSE in Bangkok)'을 운영한다. 어뮤즈 대표 제품 '젤핏 글로스'와 '듀 틴트'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팝업 첫날에는 어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 장원영이 방문한다. 태국 주요 미디어 30곳, 뷰티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유명 연예인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어뮤즈는 행사 기간 센트럴월드 건물 내외부 LED 미디어를 활용해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벌인다. 태국 최대 유동 인구가 몰리는 방콕 중심 상권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어뮤즈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센트럴그룹 산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으로 입점을 확대한다.

또 태국을 교두보로 홍콩과 마카오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 100개 매장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유통채널 마츠모토 키요시 매장 18개, 이온 매장 6개에도 진출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입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북미 확대와 러시아, 폴란드 등 동유럽 입점을 추진한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저변을 넓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태국은 K뷰티 수요와 트렌드 확산 속도가 빠른 전략 시장"이라며 "태국 내 핵심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뷱미와 동유럽까지 사업 반경을 넓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