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데이터 분석, 환자 맞춤 수액치료 필요성 제시

부산대병원은 이하린 신장내과 교수와 이광하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가운데 우수 초록 10편을 선정한 뒤 구연발표를 통해 최우수 초록 1편을 선정했다.
연구팀은 '패혈증 생존 캠페인 진료지침에 의거한 수액치료가 체수분 과다와 생존에 미치는 영향'(Influence of surviving sepsis guideline-directed fluid therapy on fluid overload and patient outcome)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 생존 캠페인 진료지침에 따른 초기 수액치료를 했더라도 중환자실 입실 1일차에 체수분 과다가 발생한 환자는 체수분 과다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중환자실 내 사망위험이 67%, 재원 기간 중 사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패혈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상태와 동반질환 등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수액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광하 교수는 "패혈증 환자 치료 시 개별 특성을 고려한 수액 치료로 사망률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상과 연구를 이어가며 환자 중심 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