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가 14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맥주 시장과 더불어 최근 급성장 중인 '논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선두를 위협하며 두 시장 동시 1위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스 0.0'을 앞세운 오비맥주는 올해 1분기 판매액 기준 제조사별 점유율 40.31%로 논알코올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카스 0.0 출시와 함께 후발주자로 논알콜 시장에 진입한 카스는 10여년간 시장을 선점한 경쟁 브랜드를 바짝 추격하며 새로운 격전지에서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1분기 닐슨 맥주 가정시장 통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49.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2위 브랜드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여기에 '카스 라이트' 역시 라이트 맥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체 맥주 시장 3위에 오르는 등 두 제품을 합친 점유율은 55%를 웃돈다.
이 같은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카스 패밀리(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올제로)는 최근 급부상한 논알코올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카스가 논알코올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였는데 몇 년만에 시장 톱으로 올라오고 있는 모양새다"며 "맥주 시장에서의 '카스' 브랜드 파워가 논알코올 카테고리에서도 작용하며 시장 규모도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