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빌트인 에어컨 5인승 골프카트 나왔다..."한여름에도 시원"

정진우 기자
2026.06.27 07:30

국내 최초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공조 시스템이 탑재된 5인승 골프카트가 출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모빌리티는 2027년형 골프카트 신제품 'GA310 HVAC'를 내놨다.

'GA310 HVAC'는 대동모빌리티가 제조 단계부터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골프카트로, 국내에서 해당 시스템을 양산 모델에 구현한 첫 사례다.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통해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탑승 환경에 대응하고, 4계절 라운딩에 필요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10m/s급의 강한 냉방 풍속을 갖추면서도 작동 소음을 65dB 이하로 억제했고, 탑승자의 상하차를 감지해 전원을 자동 제어하는 착좌 센서로 배터리 사용 효율을 높였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을 통해 기계식 조향 방식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강화유리 윈드실드와 190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시인성·내구성은 물론 접지력과 제동 성능도 확보했다.

여기에 루프 후면 반폐쇄형 수납함, 2열 USB 소켓, 전 좌석 선풍기 4개 등 주요 편의 사양을 공장 출고 기준 기본으로 제공한다. 선풍기와 USB 소켓 등을 별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하는 일부 동급 모델과 달리, 'GA310 HVAC'는 주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골프카트 시장은 코로나19 특수 종료와 카트 사용 연한 증가 등으로 신차 기준 연간 판매량이 약 3100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골프장들이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면서 고급 사양 카트를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골프카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국 5개 대리점과 3개 총판 체제로 권역별 유통망을 재편하고, 유통 커버리지 확대와 취약 지역 영업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준 대동모빌리티 M사업본부장은 "국내 골프장들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골프카트 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대동모빌리티는 제품 경쟁력은 물론 서비스, 유통, 운영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골프장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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