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유튜브' 유시민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자신감 지나쳤다"

'김어준 유튜브' 유시민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자신감 지나쳤다"

김지은 기자
2026.06.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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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출연

 유시민 작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북 토크를 하기 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시민 작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북 토크를 하기 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용·통합을 강조하며 중도 보수 확장에 나선 것에 대해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문제는 대통령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전날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지향해야 할 목표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실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다. 3층 집인데 중도·보수 쪽으로 한 층 더 올리는 것"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촉법 평론가'를 스스로 지적 책임성을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의 평론가라고 정의하며, 이들이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문조털래유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민주당 신주류가 구주류를 비판할 때 쓰이는 말이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조를 거론하며 "소위 문재인을 까면 가산점을 받는 것"이라며 "인사혁신처장부터 시작해서 문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하고 비방한 것이 팩트"라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해서는 "통합하기 위해서는 (경기 평택을을) 단일화해야 하는데 (민주당에서) 김용남씨를 공천해 조국을 죽인 것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어준씨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 중의 하나"라며 "그런데 문조털래유라고 묶어서 공격했다"고 언급했다.

유 전 이사장은 "무조건 대통령을 찬양하며 대통령에 대해서 요만한 이야기라도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무차별 공격하는 이 양상이 온오프라인을 통틀어서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국민의힘에서 (친윤석열계가) 나경원 (당대표) 출마하면 안 돼 이러면서 연판장을 돌렸던 것과 비슷하다"며 "안철수를 향해 '아무 짓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고 하던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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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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