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사 노조 첫 협의체 출범...공동 대응 본격화

조성우 기자
2026.07.09 08:37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진열된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국내 편의점 3사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공동 협의체를 꾸렸다. 업계 공통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노사 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CU)과 GS리테일(GS25),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노조는 지난달 27일 '전국편의점노동조합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업계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대기구다. 편의점 3사 노조가 공식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

협의체는 단체협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GS리테일과 코리아세븐 노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 노조는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도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반면 GS리테일과 코리아세븐 노조는 아직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근로시간면제 역시 인정받지 못해 노조활동과 노동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례회의를 통해 공통 현안을 발굴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동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보상체계 등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대응과 공동교섭 방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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