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이하 홈플러스 노조)와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의 면담이 불발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노조와 김 부회장이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MBK는 홈플러스 인사본부를 통해 면담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향후 면담 계획을 잡겠다고 했지만 명확한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 노조는 면담 취소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공문을 통해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이번 면담에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요구할 계획이었다.
한편 홈플러스는 자금난을 이유로 13일 본사 조직과 전국 67개 대형마트의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