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아울러 이달 호주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성장을 이끈 것은 스킨케어 제품군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지난해 9월 토너, 세럼, 크림, 클렌징폼 등 8종을 3900~5900원 가격대로 출시한 이후 핸드크림과 립 에센스, 선크림 등을 추가하며 현재 19종의 스킨케어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크림은 글로벌 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해 개발했다.
스킨케어 제품은 출시 이후 약 10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48만개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은 '퍼펙트 클리어 클렌징폼', '퍼펙트 실드 밸런싱 선크림', '히알루론산 밸런싱 세럼' 등이다.
프래그런스 제품도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0만병을 기록했고 대표 제품인 '애프터샤워 퍼퓸'은 단일 제품 기준 2만개 이상 판매됐다. 다음 달에는 성수동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향 '성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협업도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올해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도루코 '슬릭', 익스트림 등과 협업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국내에서 검증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이달 호주 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했으며연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