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상하이에 첫 플래그십 매장…"중국 직진출 나선다"

유예림 기자
2026.08.19 13:39
플래그십 매장이 들어설 중국 상하이 안푸루의 건물./사진제공=피스피스스튜디오

마르디 메크르디가 올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직진출 전략에 속도를 낸다.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경쟁 입찰을 거쳐 상하이의 안푸루 플래그십 매장에 대한 공식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2년 현지 파트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숍인숍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 왔다.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직진출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매장들을 정리했다.

안푸루는 20세기 초반 프랑시 조계지 시절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트렌디한 편집숍, 카페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집결해 있어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활발해 현지와 해외 고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매장은 3개층으로 742㎡(약 225평) 규모로 들어선다. 전 세계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은 쇼룸이자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신제품을 선보이는 거점 역할을 한다.

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현지 및 해외 고객과 소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오프라인 거점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올해 6월 2호점을 열었다. 기존 8개 매장을 운영 중인 태국에도 연내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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