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온트너' 출범…"크리에이터·브랜드 연결한다"

유예림 기자
2026.09.02 13:46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오는 8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를 영상 기반 콘텐츠 커머스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와 숏폼으로 쌓아온 콘텐츠·상품 결합력에 이어 크리에이터의 취향과 전문성, 팬덤을 커머스 IP(지식재산권)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협업 사업을 온트너를 통해 체계화하고 규모화한다. 핵심은 크리에이터와 상품의 적합도를 높이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과 팬덤,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상품 콘셉트와 수요 자료를 결합해 '잘 팔리는 조합'을 제안한다. 공동구매, 모바일 라방, 광고 등 브랜드 캠페인도 온트너 안에서 연결한다.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팬덤 소통에 집중하고 CJ온스타일은 상품 소싱부터 콘텐츠, 판매, 배송, 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전반을 지원한다. 브랜드는 상품과 적합도가 높은 크리에이터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협업의 성장세에 주목해 온트너를 출범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해 1년 만에 4.3배 규모로 확대됐다. 상반기 주문액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으며 크리에이터 수는 3.2배, 협업 브랜드 수는 4.3배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경쟁력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사례도 뚜렷하다. CJ온스타일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드엘리사, 22년차 살림 전문가 까사림, 리빙 크리에이터 다다살림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 연계 라방은 1시간 만에 주문액 30억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를 콘텐츠 커머스의 새 동력으로 키우고 숏폼, 모바일 라이브 컴스, 크리에이터를 잇는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구축해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