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부' 박재홍 아나운서,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재활 중"

'한판승부' 박재홍 아나운서,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재활 중"

차유채 기자
2026.09.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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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진행하는 박재홍 아나운서가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박재홍 아나운서. /사진=박재홍 SNS 캡처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진행하는 박재홍 아나운서가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박재홍 아나운서. /사진=박재홍 SNS 캡처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진행하는 박재홍 아나운서가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박재홍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대 운동장 트랙을 돌며 혼자 운동을 하다 쓰러졌다"고 밝혔다. 가족의 119 신고로 약 한 시간 뒤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MRI 검사 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박 아나운서는 "그날 밤 의료진의 판단은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이후 3~4시간마다 혈압과 심전도, 체온 등을 확인하고 이름과 날짜, 장소 등을 묻는 검사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현재는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그는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지금은 언어능력, 기억력, 좌우 감각이 100% 회복됐다"며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 단계"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방송을 비운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5년간 '한판승부'를 진행하며 한 번도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다"면서 "20여일의 이례적인 장기 공백에 대한 불필요한 억측을 막기 위해 구체적으로 상황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복귀 시점은 추석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회복 경과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와 CBS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공백을 대신한 박원석 전 의원과 제작진, 대타 진행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실핏줄 하나, 혈관 하나가 막혀도 인생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 생방송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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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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