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마츠 쇼, 한국 인기 기대했다가 '굴욕'…"공항에 안유진 팬들만"

카사마츠 쇼, 한국 인기 기대했다가 '굴욕'…"공항에 안유진 팬들만"

김유진 기자
2026.09.0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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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마츠 쇼가 한국 팬들의 공항 마중을 기대했다가 아무도 없자 실망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카사마츠 쇼가 한국 팬들의 공항 마중을 기대했다가 아무도 없자 실망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한국 팬들의 공항 마중을 기대했다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던 굴욕담을 공개했다. 카사마츠 쇼는 공항 패션까지 준비하고 멋진 척 출구를 나섰지만 자신을 기다린 건 한국 소속사 관계자들뿐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79회에서는 류승수, 조혜련, 미미, 카사마츠 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국진은 카사마츠 쇼에게 "한국 팬들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카사마츠 쇼는 한국 팬들의 응원을 언급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카사마츠 쇼는 "한국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다"며 "한국에 왔을 때 연락하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마중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카사마츠 쇼는 '한국에서는 유명한 사람들이 입국할 때 공항에서 팬들이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품었다.

한국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기대한 카사마츠 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국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기대한 카사마츠 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카사마츠 쇼는 지난해 인터뷰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나도 준비를 하고 공항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아이돌들은 공항 패션이 있다. 간단해 보이지만 원포인트 패션이 있다. 나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30~40분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카사마츠 쇼는 멋진 폼을 잡고 출구를 나왔지만 공항에 아무도 없었다.

카사마츠 쇼는 "한국 소속사 아저씨들만 인사로 반겨줬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다음 입국 때는 상황이 달랐다.

카사마츠 쇼는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생방송 일정이 있어서 오늘 입국하는 걸 팬들이 추측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알고 보니 아이브의 안유진이 바로 앞에 있었다. 사람들이 다 안유진이랑 사라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항에 몰린 안유진의 팬들을 보고 착각했던 카사마츠 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공항에 몰린 안유진의 팬들을 보고 착각했던 카사마츠 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후 카사마츠 쇼는 자신의 SNS에 직접 서운한 마음을 남겼다.

카사마츠 쇼는 "한국 오면 만나러 오겠다고 DM 많이 받았는데 아무도 없다", "한국에서의 인기는 거짓임이 증명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했다.

카사마츠 쇼는 "웃기려고 쓴 게 아니라 진짜 슬퍼서 썼다. 공항 오겠다고 했었는데 아무도 없었다"며 당시의 씁쓸함을 전했다.

이 외에도 카사마츠 쇼는 한국에서 택시를 탔을 때 자신의 이름을 들은 줄 알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카사마츠 쇼는 "택시를 탔는데 '카사마츠 쇼'라는 음을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카톡왔숑'이었다. 진짜 부끄러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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