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북 군산에 있는 이마트 군산점을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으로 재단장해 17일 선보인다.
2001년 문을 연 이마트 군산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장보기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고객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2024년부터 확대 중인 공간 혁신 전략의 핵심 모델로 장보기와 쇼핑, 식사, 휴식, 문화생활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이마트는 이번 매장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바꾸며 1~2층 공간과 콘텐츠를 전면 재구성했다. 영업 면적은 종전보다 약 300평 늘린 4994평(약 1만6509㎡) 규모로 넓혔다. 1층 이마트 매장에서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규모를 10% 확대했다. 자체 PL 브랜드인 '노브랜드', '5K프라이스'는 약 50평 규모의 별도 특화존으로 구성했다.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앤리큐르'는 50평 규모로 새로 선보인다. 11월에는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관 '와우샵'도 문을 연다.
2층에는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 놀이, 체험 공간인 '키즈 그라운드' 등 190평 규모의 체류형 공간을 꾸몄다.
문화센터도 확대했다. 어린이 발레, 원어민 영어, 어린이 경제교실, 방송댄스 등 어린이 강좌를 기존보다 20% 확대하며 가족 고객의 문화·교육 수요를 반영했다.
쇼핑과 외식 콘텐츠는 '모던하우스', '올리브영', 'ABC마트', '휘게문고' 등 주요 앵커 테넌트를 배치했다. 여기에 '시마스시', '솔솥', '샤보텐' 등 다음달 문을 여는 '매드포갈릭'까지 전북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식음료 브랜드를 구성했다.
이마트는 군산이 도심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에 주목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5년간 지역 주민과 성장해 온 이마트 군산점을 식음료, 문화, 휴식까지 더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했다"며 "쇼핑 경험을 강화해 군산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 밀착형 체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