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단체 위 솔로이스츠가 오는 11월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열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동시대 예술의 시선으로 다시 조명한다.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마련된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 G단조 작품 57과 현악 4중주 8번 C단조 작품 110, 현악 8중주를 위한 두 개의 소품 작품 11을 연주한다.
특히 작곡가 신만식의 신작 쇼스타코비치를 위하여가 세계 초연된다.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창작곡을 통해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음악적 대화를 시도한다.
회화와 영상은 정석희·최윤성 작가가, 에세이는 조광희 작가가 참여한다. 소리와 이미지, 문학적 언어를 함께 배치해 작곡가의 음악에 담긴 긴장과 서정, 풍자와 인간 내면의 갈등을 여러 감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 창단한 위 솔로이스츠는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을 함께 만들어가는 실내악 문화를 지향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장르 간 협업을 통해 클래식 작품의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