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코로나19 확진자…첫 검사 '음성'이었다

인천=윤상구 기자
2020.02.25 17:37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 한 50대 남성

인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가이드를 한 50대 남성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B씨(남·5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자각증상에 의해 지난 1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2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재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 정상으로 판독되었으나 오늘(25일) 2차 검체 채취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B씨를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했으며 모친인 동거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또 B씨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 및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 등 근무자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 채취 후 검사의뢰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부평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A씨(여·6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자 추가발생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소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35·중국인 여성)가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인천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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