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국내 호텔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면서 카지노 확장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도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 평가에서 5성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5성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을 합산하는 1000점 배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특히 5성은 호텔 내 카지노 운영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LT카지노(1175㎡)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5367㎡)로 4.5배 가량 확장해 이전하는 허가 신청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카지노 소재지를 2배 이상 확장해 이전할 경우 카지노 사업 영향평가를 거쳐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지난해 8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에서는 심의위원 15명 중 14명이 '적합', 1명이 '조건부 적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이전 허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3월에 카지노를 개장해 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VIP 영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