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사진)이 약 65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서울시 간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실장은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서울시에 들어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서울시 간부 중 송 실장이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고위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신고가 됐다.
송 실장은 배우자와의 공동명의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8억원)와 배우자 명의 경상북도 경산시 부적주공아파트 전세권(62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시어머니 사망으로 배우자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임야 및 답(6430만원)을 상속 받을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예금 재산은 42억2280만원이었다. 송 실장은 주택, 오피스텔 등을 처분한 금액을 예금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61억64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4억4127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재산 내역별로 △토지 3억4172만원 △건물 36억2516만원 △예금 12억9299만원 △유가증권 11억3136만원으로 나타났다. 건물 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대치삼성아파트(전세권)를 신고했다.
이어 △김형진 국제관계대사(30억8371만원)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27억7041만원)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22억8542만원) △류훈 도시재생실장(20억4682만원) △김학진 행정2부시장(12억9228만원) △한제현 안전총괄실장(12억1258만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서울시 간부는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이다. 조 실장은 7억4026만7000원을 신고했다. 토지로는 어머니 소유의 1억3351만원을 신고했다. 건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아파트 등 3억287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