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으로 2번 불러, 자괴감"…한고은, 인터뷰 거부 사건 해명

"한가인으로 2번 불러, 자괴감"…한고은, 인터뷰 거부 사건 해명

김소영 기자
2026.02.12 22:56
한고은이 자신을 한가인으로 잘못 부른 리포터 때문에 인터뷰를 거절한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한고은이 자신을 한가인으로 잘못 부른 리포터 때문에 인터뷰를 거절한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배우 한고은(50)이 과거 인터뷰 거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한고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엔 한고은이 단골 선술집에서 후배들과 신년회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엔 한고은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김동준, 김현명, 차미연, 차시연, 손원익이 함께 했다.

김동준은 "한고은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짤이 하나 있다"며 한고은의 인터뷰 거부 사건을 언급했다. 과거 한 방송 리포터가 한고은 이름을 2번이나 잘못 부르자 한고은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사건이다.

한고은은 "너무 옛날 일이지만 그건 정확히 기억한다"며 "한가인씨가 나보다 훨씬 잘나가고 유명했을 때다. 유명한 사람들 많았는데 리포터가 신인이었던 날 붙잡더라. '이 사람이 굳이 날 인터뷰하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에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지만 일단 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리포터가 내게) '한가인씨' 이래서 '저 한가인 아니에요'하고 웃었다. (리포터가) '죄송하다'고 한 뒤 얘기하다가 또 '한가인씨'라고 부르더라"라며 "그때 마음이 '거봐, 넌 날 인터뷰하고 싶지 않잖아. 괜히 붙잡아서 왜 나 민망하게 만들어' 이거였다. 화가 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나도 내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인터뷰 안 당해도 괜찮았는데 왜 괜히 날 잡아서 인터뷰하려고 노력하지'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그녀(리포터)에게 화가 나거나 서운하진 않다. 왜냐하면 난 인정한다. 한가인이 나보다 유명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리포터에게 따로 사과받았냐는 물음에 한고은은 "그녀가 날 찾아올 수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석고대죄할 만큼 큰 일도 아니다. 정신없으니까 그럴 수 있다. 사과 받아야겠다는 마음도 없다. 타격 없는 일이었다"면서도 "'난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자괴감만 약간 느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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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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