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작품 '강서 진경'이다. '강서 진경'은 강서구와의 인연이 깊은 조선시대 대표 화성(畵聖)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이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를 바탕으로 현대판 진경산수화가 펼쳐지는 곳,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곳인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강서 진경도원'을 그려냈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있는 형태로 조성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국제설계공모가 마무리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통합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