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득점 패배…'스리백 가동'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또 무득점 패배…'스리백 가동'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차유채 기자
2026.04.01 05:5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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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아쉽게 패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였지만, 앞선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홍 감독은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맡았으며 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에는 또 다시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한국은 전반 상대 슈팅을 1개로 꽁꽁 묶을 만큼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단 한 번의 위기에서 실점했다. 왼쪽 수비진을 뚫어낸 크사버 슐라거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자비처가 원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후반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베식타시 JK)도 투입 직후 역습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대표팀은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동시에 무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흐름 속에 월드컵을 맞이하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 뒤, 오는 5월 미국에서 다시 소집돼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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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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