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하굣길 지킵니다"..강동구가 직접 뽑은 '안전 지킴이'

기성훈 기자
2021.12.11 09:00

시티줌

/사진제공=강동구청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안전지킴이 전담 인력을 직접 채용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강동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강동구 초등학교 주변 300m 반경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각과 발생 지점을 조사해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구역 내 14곳에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직접 채용해 운영하는 곳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강동구가 처음이다. 강동구는 기간제근로자 14명을 공개 채용해 지난 9월부터 사고 발생이 잦은 14곳 하굣길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시간씩 어린이 대상 보행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보수는 올해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700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강동구는 전담인력을 추가 채용해 내년엔 총 30개 지점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에서 걱정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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