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협력 교육으로 학생들 창의와 공감 키워야"

정인지 기자
2025.01.22 14:00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미래를 여는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 '2025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 신년사와 함께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신년인사회에서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는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치열하게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며 협력 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 의원, 구청장,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교육감은 인사말씀에서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삼고 혁신교육의 성과를 충실히 잇는 동시에 그 한계를 과감히 넘어서고자 한다"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은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의와 공감의 교육은 각자도생의 경쟁이 아닌 공동체와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학생을 위한 협력 △자율과 자치가 있는 학교를 위한 협력 △서울교육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3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함양해 나갈 수 있는 협력교육을 위해서는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가칭)를 운영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농촌유학, 사회정서교육, 심리치유센터 구축 등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긴다. 미래지향적 역사교육과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율과 자치가 있는 학교를 위한 협력교육을 위해서는 학교자치협의회(가칭)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의료 지원, 통합교육 활성화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문화학생을 위해서는 한국어교실, 원스톱 지원이 있다.

협력적 거버넌스는 서울교육+플러스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 교사, 지역사회와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의미다. 소통과 협력 속에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교육청 신(新)청사를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적으로 공부하고 선생님들이 교육전문가로서 긍지를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부모님들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서울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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