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발생한 산불로 경북 안동·청송·영양·영덕 등지에서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남 산청에서 사망한 4명을 포함하면 최소 22명의 시민이 산불로 희생된 것이다.
경북·경남지역 산불 사망자 수는 산림청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역대 6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산불 사망자수는 1989년 26명, 1995년 25명, 1993년·1996년·1997년 각 24명이다. 1994년에도 18명이 산불로 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