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석 부경대 교수팀 '극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선정

권태혁 기자
2025.04.16 14:59

북극 해빙 메커니즘 규명...여름철 해빙 불안정성 분석
북극 알베도 피드백 기반 기후 예측 정확도 향상 기대

김근영 부경대 연구원, 문우석 교수, 황익준 연구원.(왼쪽부터)/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문우석 환경대기과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극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극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은 북극해 해양·생태계·해저환경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자유공모형 극지탐사 프로젝트다. 문 교수팀은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메커니즘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현장 관측과 재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여름철 불안정성 메커니즘 분석'이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총 5억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북극 늦여름 해빙의 불안정 원인을 탐구하고, 해빙 변화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인다.

주요 연구 내용은 △북극 해빙의 열 플럭스 및 얼음-대기 상호작용 데이터 확보 △기존 예측 모델의 한계를 보완할 해빙 열 공급 프로세스 규명 △관측 기반 알베도 효과 분석 등이다.

아울러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해양·기상 관측 자료와 북극 대기·해양 재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통계 기반 모델링, 비교 검증을 병행한다.

문 교수는 "북극 해빙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는 일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북극 항로 개방, 에너지 자원 개발 등과 관련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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