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선 대비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가동…24시간 운영

경찰, 지선 대비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가동…24시간 운영

오문영 기자
2026.05.20 13:00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경찰이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20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경찰청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261개 경찰서에 설치되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상황실은 주요 인사 신변 보호, 유세장 안전 확보, 투·개표소 경비, 투표함 회송 등 선거 경비·안전 활동 전반을 관리한다.

경찰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부터는 '경계강화'를 발령한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병호비상',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는 최고 수준 비상근무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거리 유세 현장에는 후보자 안전팀을 운영하고 인파 사고와 단체 간 충돌 등에 대비한다. 투표소 주변은 지역경찰 순찰과 관계기관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관리한다. 개표소에는 담당 경찰서장이 현장 지휘에 나서고, 투표함 회송 과정에는 노선별 경찰관을 배치해 탈취 등 방해 행위에 대비한다.

경찰은 투·개표소와 유세 현장 등에 경찰기동대를 적극 배치해 각종 선거 방해 행위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인사 신변 보호도 강화한다. 경찰은 당초 선거기간에만 운영하던 정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했다. 지난 3월26일부터 지난 8일까지는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신변보호 인력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도 진행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의 역할은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선거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후보자에 대한 위해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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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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