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가 2023년부터 모교에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고 대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삼일제약과 태준제약 임원을 거쳐 2016년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했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현재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고 대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30여개 기관에 기부·후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특히 △캄보디아 교육환경 개선 '아이젠스쿨 1·2·3호 건립'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여성 의료비 지원 △니제르 여성 청소년 학교 후원 △아프리카 토고 어린이센터 우물 시추 △에티오피아 '아이와 엄마 살리기' 사업 등이 눈에 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고 대표는 "어려운 시절, 나를 응원하고 도와주신 모교 선후배와 장충식 총장님(현 단국대 명예이사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회사를 창립할 때 세운 '사회의 행복'(Society's Happiness)이라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