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커서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많이 꾸고 있나요? 시간이 흐르면 느낄 텐데 꿈을 꾼 만큼 이루어집니다…여러분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고 꿈을 크게 꾸고 높은 비전을 가질 수 있게 서울시가 여러 정책으로 돕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 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2025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시민상 시상식'에서 "평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친구에게 모범을 보인 어린이·청소년 여러분들께 오늘 시상하게 돼 기쁘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2025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분야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나눠줬다. 서울시는 앞서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선행과 모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 어린이, 청소년, 청소년지도자(시설 포함) 등 89명을 '2025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어린이상 31명 △청소년상 46명 △청소년지도상 6명과 6개 시설이다. 5개 부문(△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에서 대상 3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19명, 우수상 67명을 선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상 대상을 수상한 이정준 군(성신초)은 어머니와 함께 비영리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언론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한 곽도원 군(덕수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님을 정성껏 돌보며 효행과 예절을 몸소 실천했다. 학급회장과 전교학생회 임원으로서 공동체 리더십을 발휘했다. 서울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정책을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했다.
청소년지도자상 대상은 청소년의 성장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서울시립구로청소년센터'가 수상했다. 서울시립구로청소년센터는 2002년 개관 이후 구로구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시설로 자리 잡았다. 정서지지 멘토링과 경제교육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을 적극 지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한 청소년 체험 공간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을 어린이·청소년 수상자들을 향해 "상을 받고 더 힘을 내서 높은 꿈을 꾸고 멀리 바라보고 힘을 내자"며 "대한민국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