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풍수해와 폭염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고 발생 위험을 막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과 노후 건축물, 축대와 옹벽 등 집중 관리대상 시설물 180개소다. 그중 109개소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대 및 옹벽 등에 대한 상부 및 하단부 침하 균열 발생 여부,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이며, 건축공사장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여부와 계측관리 상태, 호우 및 강풍 대비 현장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긴급 조치한 후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날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재난 상황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기상(예비)특보에 따라 평시, 예비보강, 보강, 비상 1~3단계(호우‧태풍주의보, 호우‧태풍경보, 홍수경보) 등 총 6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 집중호우 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불량 하수 맨홀과 방재설비를 교체하는 등 안정적인 수해 예방에 나선다. 침수 취약가구에 총 125명의 돌봄공무원 및 동행파트너를 배치해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근로자 누구나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주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