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13박1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區)에서 '몽골 디스커버 월드'(Discover Worl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컬캠퍼스 소속 재학생의 국방산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몽골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는 충남 논산시의 우호협력 도시인 날라이흐구와 지산학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협력 기관은 독일-몽골 자원기술대학교(GMIT)다. 양교는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간 PBL(문제 중심 학습) 활동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교학처장과 교수, 교직원, 건양대 휴먼사이언스학부(글로벌의료뷰티학전공·스포츠의학전공) 및 국방경찰행정학부 재학생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GMIT 대학과의 MOU 체결 △날라이흐구 시청 방문 △국방산업 특강 △건양대-GMIT 재학생 간 PBL 활동 △현지 기업체 방문 등이다.
학생들은 K뷰티 기반 스킨케어 제품 개발, 군 전술 훈련의 스포츠화, 체력 단련 시스템 데이터 활용, 글로벌 안보 이슈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실습을 수행한다.
아울러 몽골 교도소와 시청 견학, 나담 축제, 군사 박물관, 칭기즈칸 광장 등 방문을 통해 몽골의 치안 시스템과 군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지산학군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역량을 넓힐 기회"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도출과 지역 간 연계 확대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