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사업' 의 하나다.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중소·중견기업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기업에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견학공장은 △신성이엔지(공기조화기) △유창하이텍(폴리우레탄 및 유공압 부품) △한보일렉트(물류·운반기기) △진성정밀(MCT 임가공) △다마요팩(컵홀더·컵케리어·칼라박스) 등이다.
신성이엔지는 공기조화장치 전문 제조기업이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 주기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3D 자동 설계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정 손실을 최소화하고, 애로 공정 개선과 조립·포장 자동화를 실현했다. 도입 결과 생산성이 약 200% 향상됐다.
폴리우레탄 및 유공압 부품을 제조하는 유창하이텍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와 MES를 연계하고, 본딩·세척 공정에 로봇 장비를 도입해 공정 자동화를 실현했다.
한보일렉트 물류·운반기기용 파이프를 제조한다. 로봇 자동화 설비와 ME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를 도입해 생산공정의 흐름을 효율화했다.
진성정밀은 100% 주문 생산 체제를 운영하는 MCT(Machining Center Tolling System, 머시닝센터) 임가공 전문기업이다. MCT/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제어)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해 견적부터 출하까지 기능별 시스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제조공정 실시간 추적관리 시스템과 제조이력 기반 원가 산출 시스템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지류 전문 제조기업 다마요팩은 MES 도입과 함께 생산 현장에 주요 생산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 현황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작업 지시부터 출하까지의 전 공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화했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견학공장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학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