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도립공원 협력, '바다의 시작' 합동 캠페인 최초 운영

전북=나요안 기자
2025.10.20 14:34

마이산·두륜산도립공원까지 확대…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마이산 '바다의시작' 캠페인 기념 촬영./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인 '바다의 시작'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도립공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다의 시작'은 해양으로 연결되는 우수관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해양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개최된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인 공동 협력사업으로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이 함께 대국민 환경 인식 제고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이 최초로 합동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 마이산도립공원, 17일 두륜산도립공원에서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내장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무등산동부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5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도립공원 내 우수관 내·외부의 담배꽁초 등 쓰레기와 낙엽 등을 청소한 후 38개소의 우수관 바닥에 '바다의 시작'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대상으로 종이 피켓을 활용, 해양쓰레기 발생지가 육상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서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자연공원(도립공원·군립공원)과 협력하여 자연보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유림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국립공원을 넘어 도립공원까지 범위를 넓혀 자연공원 보전활동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공원 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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