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84.9% "살기 좋다"…민선8기 시정 3년 연속 만족도 상승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21 11:32

거주환경 만족도 84.9%, 대중교통·생활편의시설·녹지공간 '호평'
시정 운영 긍정평가 63.2%…부천페이·국제축제 등 정책 효과 반영

민선8기 부천시 주요정책 시민의식조사 결과./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2025 부천시 주요정책 시민의식 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거주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8기 조용익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3명 중 2명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며 3년 연속 만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4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p다.

조사 결과 거주환경 만족도는 84.9%로 높게 나타났다. 시민 80.2%는 "앞으로도 부천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한 반면, 다른 도시로의 이주를 계획 중인 응답은 7.6%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은 대중교통(87.8%)이었다. 이어 △생활 편의시설(80.4%) △공원·산책로 등 녹지공간(80.3%)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도시 균형개발(46.4%)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시는 지난 9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를 완화했다.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시정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63.2%로, 부정 평가(23.3%)보다 약 40%p 높았다. 지난해보다 5.2%p 상승한 수치로 민선8기 들어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책별로는 부천페이 활성화(70.4%)가 시민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3.6%p 상승한 것으로, 지역상권 활력 제고 정책이 체감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부천 3대 국제축제(67.9%) △공원·녹지 조성(64.8%) △보행안전 조성(60.7%) △철도 교통망 확충(60.6%)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바라는 부천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가 3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교통편의도시(35.7%) △교육도시(32.6%) △복지도시(24.7%) △환경도시(20.5%) 순으로 나타났다.

조 시장은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시민주권 도시 부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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