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대학원, '핵융합·플라즈마학과' 개편...미래 에너지 인력 양성

권태혁 기자
2025.11.03 13:03

일반대학원 플라즈마학과→'핵융합·플라즈마학과' 개편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사업 대응...군산시와 협력 강화

국립군산대학교 정문 전경./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일반대학원 '플라즈마학과'를 '핵융합·플라즈마학과'로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연구 기반시설 구축사업'과 연계해 핵융합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핵융합·플라즈마학과'는 플라즈마 물리, 전기·전자 응용 등 기초 연구 영역을 확장해 △핵융합 플라즈마 제어 기술 △핵심 소재 및 초전도 시스템 △시뮬레이션 및 실증 실험 △에너지변환 공정 등 핵융합 실용화 관련 교육·연구 분야를 다룬다.

대학은 학과 개편과 함께 '핵융합·플라즈마 연구센터'를 신설, 핵융합 장비 실험실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융합과학공학대학, 첨단·에너지대학 등 관련 학과와 협력해 다학제형 연구를 수행한다.

군산시는 정부의 핵융합 연구 기반시설 구축 부지 유치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군산 핵융합연구소 유치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군산대와 함께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 기반시설 구축 △실증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했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핵융합에너지의 핵심은 전문 인력 확보에 있다"며 "정부의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기조에 발맞춰 학문적 기반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 군산이 새로운 에너지 연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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