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국내 넘어 해외시장으로…경콘진, 경기게임커넥트 성료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04 09:41

개발사·투자사·학생 등 900명 참여…160건 비즈니스 상담 성과
글로벌 세미나·취업설명회·유저 테스트까지…산업·인재·정책 잇는 교류 플랫폼 자리매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국내 중소 인디게임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게임커넥트 2025'가 지난 10월30~3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게임업계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 학생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4일 경콘진에 따르면 '경기게임커넥트'는 종합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의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소 인디게임사의 투자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이 목표다. △취업설명회·상담회 △FGT(유저 테스트) △글로벌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 △인디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취업설명회와 글로벌 세미나, 유저 테스트가, 둘째 날에는 투자유치 발표와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에는 138개 개발사와 투자사·퍼블리셔가 16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성과를 낸 유비스, 인디온 등 3개 기업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결과를 거뒀다.

글로벌 세미나에는 세계적 개발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일런트 힐 f'의 앨 양 △'스타필드' 개발 참여자 제이슨 누옌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칼 왕 미니게임 총괄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게임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혈라'의 김형섭 컨트롤나인 아트디렉터와 '이터널 리턴'의 임성민 님블뉴런 사업 디렉터가 강연에 나서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NHN, 111퍼센트 등 주요 게임사가 부스를 열고 취업설명회도 진행했다.

또한 FG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디게임 신작을 직접 체험하며 개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마련됐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게임커넥트는 산업, 인재,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이자, 중소 인디게임사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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