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독서는 다소 어렵고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평이했다.
13일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독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지문의 정보량이 꽤 밀도 높게 제시됐고 선지 판단도 까다로운 요소가 많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8번, 12번을 꼽았다.
종로학원도 "어렵게 출제됐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고 지난해 본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전반적으로 변별력있게 출제됐다"고 판단했다.
종로학원 측은 "독서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라며 "과학, 기술 지문도 EBS와 연계됐지만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내용으로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고 했다.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는 15번, 17번, 8번, 선택과목 화법과작문에서는 36번을 꼽았다. 언어와매체는 정답을 고르기 위한 판단 요소가 많아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