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시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시작

부산=노수윤 기자
2025.11.18 15:19

여의도와 비슷 2.8㎢ 규모 순찰·짐캐리·청소 등 서비스 제공

순찰로봇이 아파트 내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가속을 위해 사업법인과 함께 핵심 기반 구축에 나서는 한편, 일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은 여의도 규모인 부산 강서구 일원 2.8㎢에 5조6000억원을 들여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구축하고 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 대표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구축 5년·운영 10년을 포함한 15년(2039년)이다. 사업 시행은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 등 공공부문과 LG CNS·신한은행·현대건설 등 11개 기업이 구성한 민간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설립한 스마트시티부산이 총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선도지구를 마련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로봇 혁신 기술을 도입해 교통·생활·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한다.

시범도시 조성의 첫 단계로 올해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 4종을 시범 도입했고 지난 16일 '로봇도입 시범사업 오픈식'을 했다.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순찰·바리스타·짐 캐리·청소 등 4종 로봇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 사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등 공공부문 출자자 모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국가시범도시에게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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