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면 그냥 드려요...복지부·신한금융, '먹거리 기본 보장' 업무협약

정인지 기자
2025.11.20 15:27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12월부터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를 시행하기 위해 20일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냥드림은 해당 사업장 방문 시 특별한 증빙 없이 1인당 3~5개의 먹거리·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복적 방문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코로나19(COVID-19) 시기 추진됐던 서울 영등포구 0원마켓,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대구 키다리나눔점빵 등을 참고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및 제도 개선, 신한금융그룹은 운영 예산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운용 및 사업 모니터링,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수행기관 연계망 구축 및 홍보를 담당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45억원의 재원을 동 사업에 지원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기본적 생계 지원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 안전망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발굴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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