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특급호텔 개발 속도… 파르나스호텔 참여로 기대감↑

경기=노진균 기자
2025.11.25 13:41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에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급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 제안서가 공식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안서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 운영 계획이 포함돼 있다.

제안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396실·44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호텔에는 컨벤션 센터와 대형 회의시설 등이 포함돼 있어 그동안 부족했던 기업 비즈니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사업지가 학교 반경 200m 이내 '상대보호구역'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가 필수였으나, 지난 20일 심의를 통과해 행정적 제약이 해소됐다.

다만 위원회는 △소음·진동 방지 대책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의견 반영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제안을 최근 제정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과 관련 조례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 사전협상제도는 도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제도로, 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낸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의 정책 적합성과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한 절차로 추진하겠다"며 "5성급 호텔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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