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대 럭셔리 관광박람회 'ILTM 칸'서 데뷔

오상헌 기자
2025.12.10 06:00
서울홍보관 전경/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럭셔리 관광박람회 '2025 ILTM 칸'에 참가해 서울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하고 서울의 프리미엄 관광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ILTM 칸'은 세계 럭셔리 여행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박람회다. 올해는 83개국 2350여 개의 브랜드와 2500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체 참석자 약 1만 명, 1:1 비즈니스 미팅 10만 건 등 역대 최대 규모였다.

첫 참가한 서울은 사전 예약된 모든 미팅을 100% 성사시켰고 349건의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현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랐다고 한다.

서울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K콘텐츠, 전통문화(한옥·사찰·장인공방), 미식 문화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에 주목했다. 호텔 및 숙박 분야에서는 서울 럭셔리 관광 상품이 지닌 '로컬 체험'과 '최상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 관광기업들은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주요 연회 자리에서 전통 한복을 착용해 소개했다. 안재숙 실로실크 대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ILTM 칸'은 국제 럭셔리 관광 시장에서 서울의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첫 공식 무대였다"며 "'전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10위'라는 도시 위상에 걸맞게 서울만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전 세계 글로벌 관광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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