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3400개 아이디어 쏟아졌다…경기혁신센터 "전폭 지원"

'모두의 창업' 3400개 아이디어 쏟아졌다…경기혁신센터 "전폭 지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2 16:28
모두의창업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혁신센터
모두의창업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예비·초기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달 26일 접수를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3400건 이상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체계적인 멘토링과 관찰식 평가를 통해 유망 창업가를 발굴한다.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4000명(일반·기술 트랙)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원과 함께 책임멘토가 1대 1로 매칭된다. 이들은 2개월간 최소 4회의 멘토링을 거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 생존 경쟁에 따라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1라운드 통과자 500명에게는 최소기능제품(MVP) 제작비 1000만원과 기술 멘토링을, 2라운드 200명에게는 추가 자금 1000만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TOP 100' 창업가에게는 내년도 사업화 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의 경기도 허브 기관 역할을 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 단국대, 성균관대, 경기대 등 도내 11개 운영기관과 유기적인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전자별 특성에 맞춘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술·시장 전문가, 1세대 창업가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책임멘토진 풀(Pool)도 꾸렸다.

경기혁신센터는 접수 시작에 앞서 지난 25일 발대식을 열었다. 참여 창업자들은 "정부 지원금과 별개로 검증된 멘토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탈락하더라도 과정 자체가 실질적인 배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각 단계의 엄격한 평가와 집중 육성을 통해 실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키워내는 시스템"이라면서 "도내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 및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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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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