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재학생팀, '녹는 라면스프 포장지'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5.12.17 14:27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도…산업현장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형 전문 인재 양성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서 최우상을 수상한 케미컬로맨스팀 /사진제공=조선이공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케미컬로맨스 팀이 플루란과 젤라틴을 활용한 생분해성 라면 스프 포장지 개발 아이디어로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이하'사업단')은 최근 열린 '제6회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캡스톤디자인 4개 팀이 참가해, 케미컬로맨스 팀이 최우수상, 스마트소방연구소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주관해 유튜브와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전국 대학생들의 기획력과 기술성,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문대 트랙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케미컬로맨스 팀은 생명환경화공과 1학년 김민영, 정현빈, 조현오, 주광현, 유창우, 오예람, 이준호, 조성준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너와함께라면'이란 작품을 통해 플루란과 젤라틴으로 만든 생분해성 필름을 활용한 라면 스프 포장지를 제안했다. 해당 포장지는 끓는 물에 넣으면 흔적 없이 녹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리 편의성까지 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스마트소방연구소 팀은 생명환경화공과 1학년 차승완, 설찬희, 김근호, 김석영 학생과 전기과 1학년 김진국, 송윤서 학생, 자동화시스템과 1학년 박정훈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업 현장 배관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 소화, 대피 안내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소방 시스템 '안전누리'를 발표했다. 다국어 안내 기능과 자동 소화, 작업자 위치 기반 대피 유도 등 기존 소방 설비의 한계를 보완한 실용성이 주목받았다.

황영국 조선이공대 R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은 우리대학이 추진해온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전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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