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조8125억원이 10일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예산은 111조1733억원이 된다. 내국세 세입 확대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액분을 적기에 편성하고 취약계층 등의 청년 취업 지원 및 교육기관 에너지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
교육부 소관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내국세에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4조7694억원)이다. 취약계층 지원 등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데 신속히 집행한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을 위해서는 283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대학 재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비재학생까지 확대해 총 4000명(40개 대학·전문대학, 교당 100명 내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부트캠프에서는 첨단분야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예체능,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현장 밀착형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대학 및 부설학교 태양광 설비 확충을 위해서는 130억원을 증액한다. 국립대학 35교 및 국립부설학교 3교에 태양광 설비 확충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미취업 직업계고 졸업생 후속관리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3억원을 증액했다. 직업계고 졸업생이 진로를 정하지 못한 채 쉬었음 청년으로 머무르지 않도록, 진로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학교를 확대 운영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내 미취업·진로미결정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이력관리, 진로상담,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학교를 기존 27개교에서 3개교 추가 확대해 접근성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영 지원단가 인상분은 16억원 증액한다. 장애아 전문 및 농어촌 소재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영에 필요한 유류비 등 지원 단가를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번 추경예산이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예산 집행 절차를 즉시 진행하는 등 신속 집행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