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협업 디지털·전통 굿즈·인센스 출시

오상헌 기자
2025.12.17 14:28
키링캠 서울굿즈/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디지털 굿즈와 서울향 인센스, 전통 패션 아이템 등 새로운 유형의 콜라보 굿즈 3종을 선보인다.

민간 협력의 서울 브랜드를 식품과 의류 중심에서 디지털·향·패션으로 영역으로 넓혀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서울'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체화한 전략적 시도다.

서울시는 디지털 문구 브랜드 '낼나(NELNA)'와 협업해 서울에서의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와 키링캠 등 디지털 굿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관련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NFC 기능이 적용된 미니북 형태의 키링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의 다양한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서울마이소울 모먼트 키링캠'도 함께 선보인다. 키링 형태의 소형 디지털 카메라로 가방이나 소지품에 달아두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순간을 남길 수 있다.

디지털 굿즈는 18일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내 서울굿즈샵과 서울마이소울샵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낼나 자사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마이소울 서울에디션 인센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인센스를 사용하는 일상의 순간마다 서울의 분위기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센스는 불을 붙여 향을 즐기는 제품으로 공간의 냄새와 분위기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서울마이소울 서울에디션 인센스도 18일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내 서울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을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집,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전국 올리브영 지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통 패션 아이템인 '서울마이소울 갓'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전통 소품인 '갓'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음에 따라 모자 제조 전문기업인 '루이엘'과 협업해 서울굿즈로 개발했다. 단 1초 만에 접을 수 있는 구조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갓 구슬에는 서울마이소울 픽토그램 색상을 반영해 디자인 완성도와 서울굿즈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강화했다.

서울시는 민간 콜라보 3종 외에도 CJ ENM과 협업해 기획한 서울공식굿즈 60종을 출시했다. CJ ENM은 서울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서울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굿즈 기획·제작을 추진해왔다.

서울공식굿즈는 서울브랜드 IP의 민간 개방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첫 결과물로 패션·리빙·문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접근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공식굿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CJ 온스타일, 지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30일부터는 영풍문고(종로점), 스위트스팟, 무유무유 등 팬시점에서도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디지털부터 전통 아이템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업 굿즈 3종과 민간 주도형 서울공식굿즈는 서울을 여러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서울의 매력을 폭넓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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