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합의…다음은 수원 차례"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18 17:49
이재준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이 정부 주도의 6자 협의체 합의로 타결되자 18일 "수원 군공항 이전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인 SNS에 올린 글에서 광주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수원 역시 정부 주도의 협의체 구성과 파격적인 지원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전 지역에 최대 3조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당사자인 6자(광주시·전라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는 지난 17일 광주 민·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답보 상태였던 광주 민·군공항의 이전 문제가 국가가 주도한 이해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합의문에는 정부·광주시의 무안 지원 등이 명시됐다.

이 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개발이익금을 활용한다면 이전 지역에 3조원 내외 규모의 상생 발전 기금 지원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아가 정부가 두 지역을 연계, 국가전략산업 특구로 조성한다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도 상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광주의 선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 국회의원 5명과 지난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장관과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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