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최근 구상모 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부 주관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구 교수는 공급·수요기업, 정책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총괄 지휘하게 됐다.
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 포럼'을 열고 구 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 산업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SK키파운드리, SK실트론, 삼성전자, LS일렉트릭, DB하이텍 등 주요 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은 정부가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SiC, GaN)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추진단은 향후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부터 △석·박사 및 박사후과정 고급 인력 양성 △6·8인치 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수요 연계형 실증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구 교수는 "전력반도체는 국가 전략 인프라의 핵심이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이라며 "2030년까지 기술 자립률을 20%까지 끌어올려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