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7% "도정 운영 잘한다"…3개월 새 6%p 상승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23 09:31

교통·복지 등 9대 정책 분야 모두 긍정평가 과반 넘어

민선8기 경기도정 여론조사 결과./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호 경기도정이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도정에 대한 도민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9월 조사의 61%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도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 22% 대비 1%p 하락했다.

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68%가 경기도정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 결과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았다.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는 각각 66%, 미래먹거리는 61%로 집계됐다. 지역균형발전 58%,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분야는 각각 54%, 사회적 가치 분야는 53%였으며 주거 분야도 52%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도정의 주요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교통 분야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복지(13%), 민생경제(11%), 미래먹거리와 지역균형발전이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청년 정책(7%), 사회적 가치 분야·주거 분야·기후위기 대응 분야가 각각 4%로 나타났다.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였으며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조사 결과는 도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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