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6일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시흥시와 수원시가 대상을, 파주·이천·안산·군포시가 최우수상을, 평택·의정부·동두천시, 양평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기관 표창과 함께 대상 각 600만원, 최우수 각 4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등 총 36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을 시행 중인 도내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정성을 위해 시군별 인구수와 사업 시작 시기 등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시흥시와 수원시는 돌봄 공백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중심의 운영을 펼쳐 도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복지 제도의 한계를 넘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경기도의 중점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 15개 시군(1만35명 지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11월 기준 29개 시군에서 1만6879명에게 1만76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내 31개 모든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앞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