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대장저류지를 힐링 공간으로…풋살·농구장 조성

경기=이민호 기자
2026.01.13 16:49
성남 판교 대장저류지 체육시설 개장식에서 신상진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판교 대장저류지(대장동 666번지) 내 유휴 부지 총 9439㎡에 풋살장 1면과 농구장 2면,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총사업비 6억9000만원(국비 3억5000만원 포함)을 투입했다.

시는 체육시설과 함께 그늘막을 설치하고, 태양광 가로등 33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장저류지(1만2368㎡)는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하천 수위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인근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자연 방재시설이다.

시는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날 열린 대장저류지 체육시설 개장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대장저류지는 홍수 예방 기능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운동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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